북항대교 외자유치 청신호
미국 3개 펀드 투자의향 밝혀
- 내용
- 부산시가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중인 북항대교 건설사업은 해외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어 급진전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의 시카고 뉴욕 LA 등지의 2개 개발펀드와 1개 연금펀드 등 3개 펀드에서 북항대교 건설에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부산시에 밝혀왔다. 시는 내주중 이들에게 세부계획서를 보낸 뒤 투자의향서를 받아 적격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국내기업 중 대우에서도 북항대교 건설사업에 의사를 갖고 있으나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이번에 접촉한 해외투자자들을 국내업체와 연결시켜주는 창구역할도 맡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빠르면 6월께 북항대교를 민자유치사업으로 고시하고, 국내외업체들로 구성될 컨소시엄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강서유통단지도 위치가 공항에 인접해 있어 상품성이 있다는 점 때문에 미국의 2개 투자사가 부산시에 투자의향을 전달해옴에 따라 앞으로 시와 투자희망사간에 세부사업계획서와 투자의향서를 교환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85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