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객 유치 쇼핑천국 추진
황금연휴 등 맞아 홍보활동 전개... 부산관광 매력 부각
- 내용
- 부산시는 일본의 황금연휴기간(4월28일~5월5일)과 한일 우호의 달(6월)을 맞아 대규모 관광세일에 나선다. 시는 28일부터 6월30일까지 대규모 관광세일을 겸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부산관광의 매력을 부각시킬 `쇼핑천국(Pusan Grand Sale)\"\을 추진, 일본관광객 3만명을 유치해 4백42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임시관광안내소를 설치,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손님맞이 환경 및 시설을 정비, 쾌적하고 편리한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로 했다. 또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친절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관광객 수용 태세 확립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재방문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9일부터 5월5일까지 용두산공원과 옛 미화당백화점 앞, 롯데백화점 앞 등 3곳에 임시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재래시장과 주요관광지에 외국어 통역자원봉사자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 용두산공원 태종대 등 관광지와 자갈치 국제시장 등 재래시장, 백화점, 상가 등을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일본 관광객 수용태세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32개 호텔 등 1백25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환대운동을 전개하고, 할인율 사은행사 참여 및 손님맞이 준비, 환영 플래카드 제작 및 참여스티커 부착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내사랑부산운동과 연계, 관광업계 종사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친절 질서 청결 등 외국인 환대정신의 생활화운동, 택시 서비스 개선, 바가지요금 근절 등 손님맞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용두산공원 부산문화회관 등지에서는 부산민속보존회 등 단체들이 참여하는 부산민속놀이 등을 공연한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 참여업체 현황과 할인내용 및 사은행사 민속공연 등을 게재한 홍보물 3만부를 제작해 관광공사 일본 5개지사 등을 통해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쇼핑천국(Korea Grand Sale)\"\과 병행해 관광업체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분석, 2000년부터 2003년까지 거시적으로 `Welcome To Pusan Card\"\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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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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