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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59호 경제

<취업정보> 대기업 절반 이상 지원서 차별항목 없애

가족사항·학교 소재지·신체사항 삭제… 출신학교는 여전히 기록

내용
 우리나라 100대 기업 중 절반 가량이 학력 출신지역 신체사항 장애사항 등을 적도록 되어 있는 입사지원서의 차별요소로 여겨지거나 지원자 평가에 있어서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항목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 선발과 직접 관련이 없는 항목의 삭제는 기업들이 직원을 뽑을 때 지원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최소화하고 개인의 역량과 능력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채용 문화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달 2일부터 25일까지 매출액 순위 상위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 항목에서 과거와 비교해 삭제된 사항'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삭제된 항목이 있다고 대답한 기업은 51%(51개 사)였다. 삭제된 항목이 없다고 밝힌 기업은 39%(39개 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삭제 시기는 2003년부터가 43.1%(22개 사)로 가장 많았고, △2001년부터 19.6%(10개 사) △2004년부터 17.6%(9개 사) △2005년부터 11.8%(6개 사) 순으로 나타났다.  삭제된 항목은 `가족사항(15.0%)'란을 가장 많이 없앴으며, 다음으로 △학력사항(14.3%) △신체사항(14.3%) △연령 또는 나이제한(9.6%) △종교(8.9%) △성별(6.2%) △병역면제 사유(5.5%) △본적(4.8%) △가족 월수입(4.8%) △장애사항(3.4%) △혼인여부(2.7%) △재산사항(2.7%) 등의 기입란을 삭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04-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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