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구역청 1주년 성과 크다
외자 7억 달러 유치 … 세부 개발계획 수립 과제
- 내용
- 동북아 물류 중심과 동남경제권 거점을 지향하며 의욕적으로 출발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장수만)이 지난 12일로 문을 연지 1년을 맞았다. 경제구역청은 1년 만에 7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도 중동과 일본 등 전 세계를 돌며 의욕적인 외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구역청은 지난해 말 프랑스 로노그룹으로부터 르노삼성차 엔진공장 증설 등에 필요한 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영국계 복합레저업체인 스노박스사와 스키 돔 및 호텔 등을 건설하기 위한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또 현재 미국 조선기자재업체와 신도시 개발업체, 덴마크의 제조업체 등과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올해 안에 모두 3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성사시킬 전망이다.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구역청은 전체 3천171만평의 대상 부지에 대한 세부적인 개발사업 계획 수립과 부산신항 북쪽 컨테이너 부두 배후지 전체를 물류부지로 바꿔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3-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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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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