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중소기업 인력채용 ‘직무경력’우선
곧바로 현장근무 가능해 선호… 가산점 부여
- 내용
- 중소기업은 새로 직원을 뽑을 때 채용하는 직무분야의 경력 유무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중소기업의 직원 채용 경향은, 최근 일부 대기업이 직원을 새로 뽑을 때 채용 후 직원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평가 항목에서 인성 비중을 높이는 추세와는 약간 차이를 나타낸다. 중소기업은 채용 후 곧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직무분야 경력’을 가장 중요한 인선 기준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인재 육성보다 채용과 동시에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기업 규모별 인력 채용의 이같은 특징은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11~18일 중소기업 29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시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주는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나타났다. 설문 참가 299개 업체 중 77개사가 직원을 뽑을 때 ‘직장근무 경력’을 가장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준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전공자격증 소지(18.4%) △회계사 변리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11.4%) △해외 어학연수(10.4%) 순으로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준다고 말했다. 가산점을 주는 기업은 지방 소재 기업이 서울 등 수도권 소재 기업보다 7.6% 포인트 더 많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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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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