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거래시스템 부산 이관 시급
③ 통합거래소 향후 과제
- 내용
- 선물관련 회사 유치… 선물연구원 설립도 필수 한국증권선물통합거래소(이하 통합거래소) 출범으로 부산은 동북아 금융메카로 가기 위한 발판은 마련했지만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 우선 통합거래소가 실질적인 본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해외 주요 거래소와 네트워크 구축 △금융관련 국제회의 개최 △증권·선물관련 기관·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통합거래소의 핵심 시설인 주가지수 선물을 거래하는 전산시스템을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본사인 부산으로 이관시켜야 한다. 전산시스템을 부산으로 이관해야 증권·선물회사, 선물관련 전산·회계회사 등의 유치도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선물연수원의 이전과 선물연구원의 조속한 설립도 필수. 현재 선물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선물연수원을 통합거래소 본사가 있는 부산으로 이전시키고, 증권·선물관련 상품개발을 전담할 선물연구원도 부산에 설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는 통합거래소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증권·선물관련 인력양성을 위해 부산대 누리사업단에 5년 간 7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금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선물회사 유치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또 증권·선물회사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이들 기업이 구입한 부지에 대한 지방세를 감면해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끝>통합거래소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지난달 30일 해운대와 기장일대에서 열린 ‘부산알기 극기행군’에 앞서 체조로 몸을 풀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2-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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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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