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대기업 20% ‘설날 6일 휴무·귀성차량 제공’
최고 9일까지 황금 연휴… 62%는 상여금도 지급
- 내용
- 이번 설날에는 대기업 중 43.8%가 월 급여의 100%의 상여금을 지급하고, 20.8%는 귀성차량을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 30%의 기업은 1~2일 휴무를 추가, 6~9일의 긴 연휴를 보낼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설날 휴무 현황은 온라인 리쿠르팅 업체 잡코리아(대표 김화수· www.jobkorea.co.kr)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48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5년 설날 연휴 및 상여금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설날 지급 상여금은 연봉포함 금액 중 ‘월급여의 100%’를 지급하는 기업이 21개사(43.8%)로 가장 많았다. △현대건설 △삼성카드 △하이닉스반도체 △LG건설 △삼성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한국외환은행 △LG카드 등이 월 급여의 100%를 상여금으로 지급한다. △삼성SDI는 간부급(100%)보다 사원급(120%)의 상여금을 다소 많이 지급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공사 △정리금융공사 △제일은행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은 설날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농업기반공사 △한진해운은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설날은 연휴 3일(8~10일)을 전후로 한 월요일과 금요일이 일명 샌드위치 데이로 주 5일제를 실시하는 많은 기업들의 추가휴무가 예상된다. 실제 약 30% 가량의 기업이 추가휴무일을 지정한 상태며, 앞으로 최대 47.9% 가량의 기업이 추가 휴무를 지정할 것으로 예상돼 직장인들이 모처럼 황금 연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1일 추가휴무’를 확정해 6일 연휴를 보내는 기업은 19곳(18.8%)으로 드러났다. 2개사(4.2%사)는 ‘2일 추가휴무’를 확정해 9일의 긴 연휴를 보내게 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1-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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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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