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경제난 여파 생계형 아르바이트 급증
대학생 절반 이상 ‘경제적 이유’로 … 일반사무 가장 선호
- 내용
- 올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시장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학생 5천50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아르바이트’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9.1%인 4천865명이 아르바이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계획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 중에는 여학생이 92.5%(2천316명)로 남학생 86.3%( 2천549명)보다 6.2%포인트 높았다.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는 △등록금 마련이 19.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용돈마련 17.5% △가계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14.9%로 상위 세 항목이 과반수(51.6%)를 넘는다. 이는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아르바이트 전선에 나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르바이트 선택 조건은 응답자의 30.1%가 ‘임금수준’을 1위로 꼽았다.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로 ‘취업 관련 경력을 쌓기 위해서’란 응답이 1위를 차지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로, 최근 경기 침체 여파가 대학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올 겨울 방학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는 △취업 관련 경력을 쌓기 위해 14.7% △자격증 취득 및 학원등록 등 자기계발비용 마련을 위해 9.7% △취미생활 경비마련을 위해 6.7% △어학연수 준비를 위해 6.5% △방학기간 여행경비 마련 5.2% △창업 등 기타 자본금 마련을 위해 4.4% 순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로는 △일반사무 분야가 14.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개인과외 10.8% △컴퓨터·전산직 9.3% △매장판매·편의점 9.2% 등이다. ■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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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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