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정보> 35% 매일 야근… 화요일 가장 많아
직장인 야근 실태
- 내용
- 접대 술자리도 야근… 60% 수당없이 일해 직장인 10명중 3.5명은 매일 야근을 하고 있으며, 야근이 가장 많은 요일은 화요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중인 직장인 1천565명을 대상으로‘대한민국 직장인 야근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거의 매일 야근한다’는 직장인이 34.9%(546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주일에 3~4회 27.7%(465명) △1주일에 1~2회 16.0%(251명) △1주일에 5~6회 7.9%(124명) △1달에 1~2회 정도가 4.8%(75명)로 조사됐다. 반면 야근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직장인은 6.6%(104명)에 불과했다. 특히 ‘거의 매일 야근을 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남성(37.6%)이 여성(26.0%)보다 11.6%포인트 정도 더 많았다. 직종별로는 △생산·기술직(42.6%)이 가장 많았으며 △IT·정보통신직(35.8%) △기획·홍보직(34.2%) △디자인직(33.3%) △마케팅·영업직(28.8%) △회계·총무·인사직(26.0%) △판매·서비스직(25.0%) 순으로 조사됐다. 또 공공기업(15.8%)이나 외국계기업(21.7%) 대기업(32.6%)보다 벤처기업(40.7%)이나 중소기업(40.2%)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매일 야근하는 횟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야근 시간은 △2~3시간 이내가 28.5%(417명)로 가장 많았으며 △3~4시간 이내 27.4%(400명) △1~2시간 이내 15.5%(227명) △4~5시간 이내 13.7%(200명)였다.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장기야근을 하는 직장인도 10.8%로 나타났다. 1주일 중 야근을 가장 많이 하는 요일은 △화요일(22.6%)과 △목요일(21.3%)이었으며, 다음으로 △월요일(19.8%) △금요일(17.3%) △수요일(15.5%) △토요일(3.5%)순이었다. 야근을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담당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19.9%) △짧은 기간 내에 끝내야 할 업무 스케줄 때문(17.0%) △팀 내의 야근 분위기 때문에 눈치가 보여서(15.8%) △근무시간 내에 처리하지 못한 업무가 남아서란 의견이 13.9%를 차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0-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36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