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외자 유치 본격화
- 내용
- 시·싱가포르 국제기업청과 업무협약 MOU 체결 부산광역시와 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외자유치단을 구성,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아시아지역본부가 모여 있는 싱가포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부산 투자유치단은 지난 20일 싱가포르 쉐라톤타워호텔에서 싱가포르 물류기업, 다국적 선사, 제조업체 대표 등 50여명을 초청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각종 개발프로젝트와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제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장수만 구역청장 등도 참가, 외자유치에 온 힘을 쏟았다. 이날 부산시와 구역청은 싱가포르 국제기업청과 싱가포르 기업의 부산 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부산시와 구역청은 싱가포르 기업의 진출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을 하며, 투자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사무실 임대료를 2년 이내 50%까지 지원하게 된다. 싱가포르 국제기업청도 현지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부산에 정기적인 투자사절단을 파견하는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싱가포르 국제기업청은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목표금액을 포함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앞으로 6개월 안에 구체화하기로 약속했다. 싱가포르 국제기업청은 자국 기업의 국제화 업무를 전담하는 정부투자기관으로 서울을 포함해 36개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9-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32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