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여성·아동용 게임 개발에만 주력
기업하기 좋은 도시Ⅱ 부산의 벤처기업(16 끝)- (주)메가폴리엔터테인먼트 쿠키샵
- 내용
- 틈새시장 공략 주효… 기술력 탄탄한 부산 벤처 게임산업은 전망이 무한하다. 특히 영화 캐릭터 출판 음반 등 다양한 산업을 파생시키고 동반하게 된다. 그래서 부가가치도 높다. 그러나 성공확률은 대단히 낮은 것이 게임산업이다. 여성과 아동들만을 위한 인터넷 게임 제작업체 (주)메가폴리엔터테인먼트. 철저히 여성과 아동을 위한 게임만 만든다. 그것이 메가폴리의 경영전략이자 성공전략. 이 회사 김소연 사장은 보기 드물게 이 업계 대표적인 여성 CEO다. 그래서인지 메가폴리의 색깔은 온통 분홍과 자주색이다. 여성과 아동만을 위한 특화된 게임을 만들겠다는 김 사장의 의도. ‘창조적 마인드와 신용 있는 행동’ 이 회사의 경영 모토다. 지난 98년 전국 멀티미디어게임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2000년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이 됐다. 2001년에는 대만과 수출계약을 맺고 뒤이어 중국과도 수출 길을 텄다. 기술력이 탄탄한 것이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은 쿠키샵Ⅰ. 쿠키샵Ⅱ, 스위키랜드, 러브 등. 현재 쿠키샵Ⅰ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되었고 러브와 쿠키샵Ⅱ 온라인 게임은 현재 개발 중이다. 메가폴리 측은 두 작품 모두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귀뜸. 쿠키샵은 자신이 늘 손님으로 가기만 했던 레스토랑의 주인이 되어 경영해 보는 색다른 재미를 담았다. 스위키랜드는 일종의 동물치료 시스템이다. 지난 2월 내놓은 러브는 국내에서 최초로 만든 여성감성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게임 부분 다운로드 1순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있다. 이 게임의 특징은 여성연애 시뮬레이션과 반대로 남성 옷 입히기와 화장하기 같은 감성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마니아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만드는 게임. 역발상의 전략이 틈새시장을 뚫은 것이다. 한국 게임시장 선두주자로 떠오른 (주)메가폴리엔터테인먼트. 최고의 기술, 최고의 게임을 개발하는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거듭나 부산의 이름을 빛내주길 기대한다. <끝> ※문의:(주)메가폴리엔터테인먼트(610-043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9-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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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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