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유비쿼터스 시스템 구축
조선·해양 IT특화센터도 건립 - 정통부 장관에 국비 요청
- 내용
- 부산광역시는 첨단 신기술인 RFID(무선주파수 인식 칩)를 활용한 유비쿼터스 항만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선·해양 IT특화센터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2일 ITU(국제전기통신연합)텔레콤 시민 보고회에 참석한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4개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RFID 신기술을 항만에 적용해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든 장비와 화물에 관련 정보가 담긴 칩을 부착하고, 이를 판독할 수 있는 장치와 네트워크를 갖춰 화물의 이동 및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물류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시는 내년부터 2007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하고 필요한 예산의 국비지원을 진 장관에게 건의했다. 시는 또 부산의 특화산업인 조선·항만·물류에 IT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조선·해양 IT특화센터’를 2008년까지 해운대 센텀시티 내에 건립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 100억원 중 5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동남경제권의 IT산업 발전을 위해 영상 영화 방송 디지털콘텐츠가 집적화된 ‘IT 콤플렉스 센터’를 센텀시티에 건립할 수 있도록 국비 3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8-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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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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