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실업대책 ‘성과 크다’
실업률 3%대 안정세 유지… 청년실업 해소 주력
- 내용
- 부산실업률이 3.2%대로 뚝 떨어졌다. 지난 4월 중 4.7%에서 지난달 3.2%대로 떨어진 것이다. 전국 7대 도시별 실업률도 울산 3.0%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아졌다. 이 같은 결과는 부산광역시가 지난 3월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온 종합실업대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시는 무료 소자본창업 강좌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시행하고, 채용박람회도 수시로 개최해 왔다. 또 각종 교육훈련기관과 협약을 맺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공급하는 동시에 취업관련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하는 등 실업해소에 전력투구 해 온 것이다. 부산시는 향후 실업률 3%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초 발표한 ‘부산 뉴 잡 플랜’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실업교육을 맡을 산·학·관 연계 맞춤훈련기관 26곳에 대해 분기별 교육훈련 현황과 추진상황도 점검한다. 구직자 특성에 맞는 맞춤식 취업교육과 알선을 통해 청년실업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기업이 인턴사원을 채용하면 시가 1년 동안 기본임금 60만원을 지급하는 ‘취업보장 중기인턴사원제’의 대상 범위도 대폭 늘렸다. 기업에 비용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인재수급을 원활히 하겠다는 것. 또 공공기관 대학생 취업연수생 고용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시는 지난 3월 부·울중기청, 중소기업지원센터, 부산지방노동청 등 지역 경제단체가 모두 참여해 발족한 ‘청년실업대책본부’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7-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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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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