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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15호 경제

풀어쓰는 생활경제 / 관광복합형 어항

내용
부산에서 불과 배로 1시간 30분 거리인 일본 대마도의 어업항구들을 가보면 우선 하나같이 깨끗하고 쾌적하다. 쓰레기를 바다에 잘 버리지도 않고 청소를 제때 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일본 후쿠오카, 나가사키현 등 대부분의 어촌에서도 다 마찬가지다. 우리의 어촌들도 자연 환경적으로는 일본을 능가할 정도로 아름답다. 조금만 관리를 잘하면 아름다운 어촌이 될 수 있다. 경북의 한 어항은 최진실 최불암 등이 출연하는 인기 TV드라마가 방영됐다는 이유로 아름다운 어촌의 대명사처럼 유명세를 탔다. 부산시가 2014년까지 부산 시내 30개 어업 항구에 대해 어업 유통 관광 레저 기능을 갖춘 다기능 해양 관광 복합형 어항으로 육성한다고 한다. 이 같은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하는 사업보다 먼저 실시하는 것이고 규모도 커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비와 시비가 절반씩 3천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부산발전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동부, 서부, 남부권역으로 나눠 3개의 시범 어항을 먼저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다른 어항들도 단계적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들 항구주변에 조경사업과 함께 수산물 유통시설, 요트 계류장, 해양 체험 공간, 유료 낚시터, 인공 풀장, 각종 리조트 등을 설립하면 어촌의 수입도 올릴 수 있고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꾸밀 수 있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부산에도 최근 고속철도 개통으로 외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어 관광 어항이 잘 개발되면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5-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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