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구역청 외자유치 원 스톱 체계로
부산시·경남도 등 지자체와 업무 협약 체결
- 내용
- 경제자유구역청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외자유치에 나섰다(사진은 왼쪽부터 이경훈 시 경제국장, 오갑원 재경부 경제자유구역추진 기획단장, 장수만 청장, 백중기 경남도 경제국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부산시 경남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역청은 협약준비를 위해 그동안 재경부와 지자체간의 업무 조율을 해 왔으며, 이날 협약식 체결로 외자유치 및 원 스톱 행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구역청이 부산시와 경남도 등과 체결한 협약내용은 도시개발 계획수립 등에 따르는 업무협조와 투자유치, 팀제 운영, 직원 채용과 소요예산 마련 협조 등이다. 특히 효율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현재 정규조직과는 별도의 프로젝트 팀을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재경부, 지자체 등과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 파견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효과 극대화를 위해 근무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마련했다. 구역청은 경남 진해시와 부산 강서구간에도 업무를 재조정, 보건위생 주정차단속 환경개선 부담금 등 일상적인 업무는 지자체로 환원시켰다. 이와함께 농지전용허가 공장설립 승인 등 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외자유치 등에 필요한 업무는 이관 받았다. 장수만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구역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면모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5-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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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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