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텔레콤 참가업체 유치 ‘순풍’
조직위, 해외 프로모션 잇따라 성공
- 내용
- 정보통신업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2004 부산 ITU 텔레콤 아시아대회’ 준비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 ITU 텔레콤 조직위가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벌인 해외 프로모션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면서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양승택(동명정보대학교 총장) ITU 조직위원장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중국 홍콩을 방문, 정부고위 관계자와 IT업계 대표들을 설득한 결과 부산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이처럼 중국 일본 등을 대상으로 한 유치작업이 성과를 거둠에 따라 조직위는 오는 5월 이집트에서 열릴 ‘2004 ITU 중동·아프리카대회’에 대규모 유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 유럽과 미주지역도 방문, 프로모션을 통해 이 지역 IT업계의 대규모 참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참가를 신청한 국내외 업체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45개 기업. 전시규모는 4천㎡. ITU 조직위 배수태 사무처장은 “ITU 본부 측이 오는 5월 열리는 중동 아프리카 행사에만 매달려 아시아 대회의 유치활동이 뒷전으로 밀리는 감이 없지 않다”며 “조직위 차원에서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인다면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황리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4-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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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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