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넥스 생균정장제 비스칸정
<시리즈>기업하기 좋은 도시Ⅱ 부산의 벤처기업⑥
- 내용
- 국내 최초 항암치료제 개발… 상품화 단계 과감한 연구투자… 신약개발 꿈 영글어 반세기동안 시민건강을 지켜온 (주)바이넥스(사진은 바이넥스 대표 약품인 비스칸정과 사옥). (주)바이넥스는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중견 의약품 제조회사다. 지난 57년 창립한 순천당 제약사를 모태로 2001년 코스닥 등록과 더불어 국내 신약개발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반세기 동안 바이넥스가 시민 건강지킴이로서, 부산의 향토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매년 매출액의 8% 이상을 연구비로 투자해 온 결과. 바이넥스가 만든 대표적인 의약품은 지난 2001년 개발한 생균정장제 ‘비스칸’이다. 비스칸은 바이넥스가 15년간의 연구해온 결실로 기존에 의약품에 비해 약효는 배로 늘리고 가격은 낮추어 국내 정장제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바이넥스는 당뇨병 치료 보조제 ‘데커신’을 개발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데커신은 국산 참당귀에서 주성분을 추출, 제품화를 추진 중이다. 이밖에 바이넥스는 소화정장 생균제, 소화제 등 80여종의 의약품을 독자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바이넥스가 최근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국내 최초로 자가 면역세포 항암제인 DC-Vac을 개발한 것이다. 이 제품은 폐암과 대장암을 치료하는 백신으로 부산대학과 동아대학 의대 교수진과 산학협동 형태로 개발해 현재 임상실험 중이다. 이 제품은 기존 항암제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없고, 우리 몸의 면역 체계상에 기록을 남겨 종양의 제발을 막아주는 획기적인 치료방법. 바이넥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실험을 요청한 ‘대장암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종양부위에 방사선을 쬐어 항원을 제거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세포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 부산의 대표적인 BT기업등 바이넥스의 이름에는 많은 대명사들이 따라 붙는다. 이백천 사장은 ‘C형 간염치료 백신’ 등 다양한 연구 과제를 정부에 신청하는 등 바이오산업에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사장은 “제약회사의 꿈이라고 하는 ‘신약개발’을 향한 바이넥스의 노력은 계속될 것”을 강조했다. ※문의:(주)바이넥스(261-661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4-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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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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