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애로 1위 `내수부진'
공무원 기업민원후견인 활동 설문조사
- 내용
-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는 내수부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부산광역시가 지난달 시 공무원 중 4급에서 6급 직원 920명을 기업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72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애로사항으로 27%가 내수부진을 꼽았다. 또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4%, 원자재 가격상승도 20%로 나타났다. 부산시의 지원시책에 대한 질문에는 혜택을 받은 업체가 55%(376개사)를 차지해 시의 기업지원 서비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담보문제 등으로 금융지원을 받지 못한 업체도 14%(98개사)에 달해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해줄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지원서비스 희망분야는 자금지원이 29%로 가장 많고, 인력수급 지원 15%, 수출개척 지원 15% 순으로 나타나 지역 중기의 자금난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자금 인력수급 판매수출 기술지원 입지지원 등 181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별로 처리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올해도 기업민원후견인 활동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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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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