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컨벤션 메카' 벡스코 흑자 시대
개관 3년만에 3억6천만원… 관람객 570만명 돌파
- 내용
- 벡스코가 개관 3년만에 흑자 경영 시대를 열었다. 벡스코는 올 한해동안 전시회 등 467건의 행사를 개최해 총수입이 지난해보다 42억원이 늘어난 158억원을 올려 감가상각비 28억5천만원을 제외하고도 3억6천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또 전시장 가동률은 개관 2년7개월만에 46% 넘어섰고, 관람객은 연간 570만명을 돌파했다. 육해공 3대 행사인 철도물류전 모터쇼 코리아에어쇼 기계기술대전 등 4대 전시회에는 1천600여개사가 참여, 수출상담 30억3천만달러, 관람객 119만명(외국바이어 8천700명)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또 신발섬유전과 프레타포르테부산은 신발섬유패션 도시로서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컨벤션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003 ICCA 총회' 개최는 부산과 벡스코의 위상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벡스코는 내년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전시장 증축계획을 추진하는 등 기반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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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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