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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601호 경제

세계인 찾는 ‘골목상권’ 키운다…2030년까지 12조원 투입

2030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전략

내용

부산시가 2030년까지 총 12조1천459억원을 투자·지원하는 ‘2030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전략’을 마련, 세계인이 찾는 상권 조성과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부산시는 상권 침체와 공실 증가 등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글로컬 상권 조성 △내수진작 소비촉진 △소상공인 회복·안전망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상권 혁신전략을 마련했다. 

이는 소상공인이 급변하는 경제구조에 적절히 대응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대규모 정책자금 지원에 이은 추가 대책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자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조330억원으로 2020년 대비 2배 가량 늘렸다. 소상공인만을 대상으로 한 지원 예산도 2020년 대비 3배 증가한 1천49억원으로 확대했다.

그럼에도 자영업자 폐업이 늘어나고 상권 양극화로 지역 불균형이 심화하는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상권과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방안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2일 중구 자갈치현대화시장 부산라이콘타운에서  ‘제5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 각계 전문가와 소상공인, 상권 기획자 등과 함께 논의를 갖고 ‘2030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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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24일부터 오는 1월 18일까지 운영하는 '부산대학로 빛거리' 모습. 금정구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정책자금 확대

이번 혁신전략은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 중심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혁신 소상공인 140개 기업 육성, 글로컬 상권 30곳 조성, 위기 소상공인 연 2만2천개사 재기 지원, 지역 소비 활성화 추진 등을 담았다.

먼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소상공인 140개 기업을 부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전용 ‘라이콘펀드’를 조성해 대표 브랜드 발굴-육성-투자 생태계를 구축한다.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맞춰 소상공인 1천개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보다 1천억원 더 늘린 2조1천330억원으로 확대하고, 대출 이차 보전율을 최대 2.0%까지 확대해 경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매력적 골목상권 조성 자생력 강화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 조성을 위해 부산만의 고유한 매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색있는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에 집중, 영세 점포 중심의 골목상권을 조직화하고 제도권 편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침체 상권의 재도약을 위해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글로컬 상권 활성화 구역 30곳을 지정, 해당 구역당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 

장기간 방치된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신탁을 시범 도입해 운영한다. 공실홍보관과 상담창구를 설치해 소상공인과 창업가들에게 맞춤형 점포‧사무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수진작과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지역화폐 기능을 고도화해 민간기업에 ‘동백전 법인 상품권’을 발행하고, 글로컬 상권 활성화 구역 등 시범지역에 동백전 캐시백을 추가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한다.

또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부산세일페스타’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각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판매 촉진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채무조정 소상공인 재기 지원

부산시는 매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영개선을 지원, 컨설팅부터 사업자금까지 최대 6억원 규모의 종합 지원에 나선다. 채무조정 중인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한 ‘새출발 응원패키지’를 새롭게 도입, 최대 3억원 규모의 지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소상공인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안전보험’을 처음으로 도입, 생명과 손해 부분에 대한 보험료를 3년간 20억원 규모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모든 상권이 함께 활력을 찾고, 부산만의 고유한 매력에 글로벌 감각을 더한 다시 찾는 상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혁신전략을 관계 기관과 함께 내실 있게 추진하고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역 소상공인이 변화와 정책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동우_ gudia72@korea.kr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6-01-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6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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