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대한민국 ‘올해의 SUV’ 수상
콜레오스 생산 부산공장 미래차 생산기지로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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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심사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국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8개 부문의 차량을 선정해 시상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2월 경기도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진행한 최종 심사에서 ‘올해의 SUV’를 거머쥐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그랑 콜레오스’가 올해의 SUV로 선정돼 흥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은 ‘그랑 콜레오스’가 광안대교를 달리는 모습. 작은 사진은 중남미 수출 선적을 기다리는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 후 브랜드 역대 신차 가운데 최단 기간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5월까지 4만 대 이상 판매되며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국내 돌풍에 힘입어 해외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초도 물량 894대를 선적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브라질, 우루과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지역의 주요 시장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중동 지역 수출을 위한 물량 일부도 수출길에 올랐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그랑 콜레오스’ 수출에 이어 하반기에는 전기차 ‘폴스타4’ 생산을 통해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몸집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폴스타4’는 북미 수출용으로 르노코리아가 위탁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올해 초 부산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도록 혼류 생산라인 시스템을 갖췄다.
임석원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개발 총괄 엔지니어 디렉터는 “르노 그룹의 핵심 가치인 휴먼 퍼스트(Human-First) 철학 아래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국내 연구진들의 열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완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기술과 자동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5-06-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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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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