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새 레저문화 `레이싱 준비'
금정경륜장 15일 개장
- 내용
- 최대 2만여명 수용…가족단위 즐길 공간 기대 부산금정경륜장이 6년여간의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15일 닻을 올린다． 부산광역시경륜공단은 금정체육공원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3만6천541㎡， 관람석 6천730석， 주차장 1천616면) 규모의 최대 2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투표소 16개소 220개 창구， 회원 전용실 1개소， 식당 및 스낵코너 9개소， 매점 7개소， 어린이실， 수유실， 가족실， 자전거 무료대여소 등 고객편익시설 등을 갖추고 경륜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근무 직원은 80여명． 부산금정경륜장은 36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이 치러진 시설을 활용하고 주말을 이용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제관광 해양도시에 걸맞은 관광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정경륜장의 경주로는 길이 333．3m， 폭 9．7m， 경사로 7∼34도의 벨로드롬이며， 경륜장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전액 체육진흥 및 청소년 건전 육성과 지방재원 확충 등에 쓰인다． 특히 금정경륜장은 금정산의 수려함과 인근의 회동수원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잔디공원， 자전거도로， 수변공원 등을 갖춘 생활체육 복합레저스포츠 공간인 금정체육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 개장과 함께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금정경륜장은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여가시간의 증대로 시민들이 레저스포츠를 즐기려는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대중스포츠로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확산， 가족단위의 휴식과 문화공간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레저문화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1-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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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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