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동 3만여평에 국내 첫 민간공원
`미 월드' 오는 12월 개장
- 내용
- 국내 처음으로 민간자본으로 개발한 공원이 연내 부산에서 문을 연다. 태일기획(대표 김성규)은 수영구 민락동 일대 9만9천㎡(3만여평)에 민자유치방식으로 놀이공원 등을 갖춘 복합 테마파크인 `미월드'를 조성, 오는 12월 개장한다. 미월드는 먼저 1단계 1차사업으로 3만9천600㎡(1만2천여평)의 공원부지에 체육시설, 산책로, 다이나트랙, 유희시설, 인공폭포 등을 갖추고 문을 열 예정. 부산 도심지에 처음으로 개장하는 미월드는 초대형 친수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원으로 음식, 놀이, 건강관리, 미용관리에서부터 영화상영, 각종 공연 등 문화예술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가문화를 제공할 예정. 또 바다와 울창한 수목으로 꾸며진 공원 주변이 잘 조화를 이뤄 친환경적 공원으로 자리잡을 전망. 공원부지의 60% 가량을 잔디밭 등 시민 편의시설로 꾸민다. 1천980㎡(600평) 규모의 상가 3층 공간에는 초대형 헬스시설이 들어서고, 3천300㎡(1천여평)의 잔디밭에는 무대공연과 각종 이벤트를 연중 마련할 계획. 매달 새로운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공원내 시설물을 이용해 건강교실, 취미교실, 명사초청 강연회 등이 열린다는 것. 또 다이빙코스터, 밤스토아, 지름 60m의 대관람차 등 10여기종의 놀이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1단계 2차사업으로 광안리 앞바다에서 바닷물을 끌어들여 부산판 `캐러비언 베이'도 설치한다. 전문가를 동원해 공원내 각종 시설물 전체를 대상으로 조명시설이 갖춰지면, 미월드는 광안대교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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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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