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원 `자연속으로…'
대대적 계곡 복원·정비…휴식공간 변모
- 내용
- 금강공원이 대대적인 계곡복원과 정비로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금강공원은 30여년전 공원이 조성된 이후 시설 및 환경개선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들었으나 지난 5월1일부터 계곡정비 작업을 실시, 공원다운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금강공원 계곡정비 복원사업에 시민단체도 함께 나섰다. SGI(불교단체) 회원 100여명은 지난 5월25일 이 같은 취지에 호응해 공원직원과 함께 작업을 실시해 왔으며, 오는 25일에는 400여명이 참가해 계곡복원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금강공원 사업소는 올해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계곡정비 및 복원을 이용객이 많은 중앙등산로인 용담계곡 648m와 소림사 주변 송림계곡 636m에서 우선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사업소는 점차 다른 계곡도 지속적으로 정비 복원을 실시해 명실상부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방침. 계곡복원의 단계별 추진사항은 올해 1단계로 계곡주변에 쌓인 흙과 퇴적물 및 계곡 바위 주변의 잡목 제거 위주로 정비하고, 2단계(2004년)는 산림 계곡안에 2곳의 연못을 조성하고 8곳의 물막이 보를 만들며 집수정 등을 정비한다. 3단계(2005년)는 계곡주변에 쉼터 및 소공원 조성과 산책로 및 등산로를 재정비해 쾌적한 공원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금강공원의 계곡 정비 및 복원이 끝나면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뤄 자연산악경관이 뛰어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7-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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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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