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공원 우회도로 2곳 연내 완공
광안대로 차량 분산…용당로 교통체증 완화 기대
- 내용
- 광안대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는 남구 유엔기념공원 주변의 우회도로가 연내에 뚫릴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와 남구는 남구 대연동 신선로에서 유엔기념공원 정문까지 520여m에 이르는 도로의 폭을 기존 6∼7m에서 10∼12m로 확장하는 유엔공원 주변 도로개설공사를 10월말께 끝낼 방침이다. 이중 약 390여m에 이르는 구간은 지난해 유엔기념공원 측이 녹지공간 훼손을 이유로 공사를 반대해 6개월이 넘게 중단돼오다 지난 4월말 도로대신 인도를 일부 설치하는 조건으로 공사가 다시 진행중이다. 또 신선로와 유엔로를 잇는 길이 90m, 폭 25m의 도로 개설공사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연말께 끝낼 예정. 남구는 우회도로가 뚫리면 광안대로 이용 차량들의 교통량 집중현상 개선과 특히 용당로의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6-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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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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