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델로' 대비 비상근무
재해취약시설 215곳 책임공무원 관리
- 내용
- 부산광역시 재해대책본부는 제6호 태풍 `소델로' 북상에 따른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우선 과거 교훈적 대처사항을 거울삼아 재해대비에 나섰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특별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부산지방도 18일 밤부터 태풍 `소델로'의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함께 150∼2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선박 및 출항어선의 대피, 농·축산시설, 수산 증·양식시설의 보호대책을 세우고, 산간계곡, 해수욕장, 행인이 많이 다니는 도로변 담장과 저지대 차량대피 및 통행제한 지역의 대피계획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특히 토목공사장 등 재해취약시설 215곳에 대한 책임 공무원을 지정하여 관리토록 했다. 올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중인 반여 상습지구 등 35개 사업장에 대해서도 집중호우에 대비한 준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 18일 오후 실·국장 긴급회의를 열어 태풍내습에 따른 단계별 계획을 재점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6-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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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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