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복원 대대적 추진
동래구, 39억 들여 하반기부터 6건 대상
- 내용
- 동래구는 올 하반기부터 옛 문화재 복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문화재 복원사업에는 동래읍성지 정화사업에 20억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 복천동고분군 14억여원, 동래향교 보수, 부산민속예술관 보수 등 총 6건에 39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구는 동래읍성지 복원을 위한 종합계획수립용역을 시행한다. 이 용역은 임진왜란과 일제때 소실됐던 성곽을 되찾기 위해 성의 주요지점을 시굴 조사하여 성곽의 흔적을 찾아 복원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 이와 함께 동래읍성지는 북문, 장대 3개, 북문 주변 등의 일부성곽이 복원돼 조선후기 당시 옛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문루(18.59㎡), 옹성, 주변성벽 및 여장 등을 복원하는 `인생문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 당시의 동래읍성지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사적 제273호로 지정된 복천동고분군 정화사업도 연차사업으로 계속 추진되는데 이를 위해 구는 이번에 국·시비 14억여원을 들여 토지매입과 지장물 철거에 나서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6-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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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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