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에선 교통법규 꼭 지키세요'
이달부터 경찰관 전담 배치…과속 등 뿌리 뽑아
- 내용
-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달부터 시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 정차나 과속운전 및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어린이날을 기해 올해를 `어린이 안전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을 강력하게 시행함에 따라, 부산에서도 지난 2일부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등교시간과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교시간에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별로 구·군청 공무원과 경찰관을 전담 배치했다. 이와함께 해당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과 합동으로 교통안전지도와 학교주변 불법 주 정차, 신호 및 지시위반, 과속행위 등 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2000년∼2002년까지 3년간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린이가 59명, 부상 3천666명으로 어린이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만도 758억원에 달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2006년까지 464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선진국형 스쿨존'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6-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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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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