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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3호 의정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하고 자립청년 생활 지원 늘리자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 조례 발의
자립청년 교통비 지원 정책간담회

내용

지난해 아동·청소년 건강 기본조례를 제정해 지역 어린이와 청년의 복지 향상에 힘써온 부산시의회가 올해도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아동·청년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월 25일 `부산광역시교육청 가정 내 학대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아동학대 판단건 수는 2020년 1천558건에서 2022년 1천554건으로 연평균 1천700여 건의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아동학대 사례 중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가정 내' 학대로 파악됐다.


조례안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체벌 금지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교육청 차원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교육청이 가정 내 학대 예방에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명시했으며, 학대 예방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학대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과정 편성에 노력하도록 했으며, △교직원 및 학부모 등 보호자 교육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가정 내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를 보급하고 누리집이나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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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SW·AI교육거점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한 교육위원회 위원들


자립 청년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정책 마련도 추진한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월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자립 청년 교통비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자립 준비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부산시 아동청소년과, 대중교통시민기금, 초록우산 관계자와 자립 청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보육 시설에서 성장 후 19세 성인이 되면 시설을 퇴소해 오롯이 홀로서기에 도전하고 자신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 현재 부산시는 자립 청년들에게 자립 지원 준비금 1천만 원과 자립수당 월 40만 원을 일시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교통비 지원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서지연 의원은 "전세사기, 교통비와 생활물가 인상 등 청년의 진학과 취업에 있어 치명적인 경제 현실은 자립청년들에게 더욱 비정하다"며 "자립준비청년의 첫 출발에 동행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두터운 자립지원 강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시 아동청소년과는 자립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에 공감하며 자립준비청년의 첫 출발에 동행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두터운 자립지원 강화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4-02-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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