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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5호 의정

"대심도·스쿨존·원전 수명 … 시민 안전 정책 꼼꼼하게 점검"

시의회 '시민안전 특별위원회' 출범

내용

대형 공사·낙동강 식수·자연재해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하고 조례 정비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는 개원 2년차를 맞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시민안전 특별위원회(이하 시민안전특위)’를 신설했다. 부산시의회는 최근 자연재해와 여러 사건·사고 등으로 전국이 피해를 입었던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할 특위 신설을 추진한 것이다. 


10-1 20230804 시민안전특별위원회 현장방문
▲사진은 지난 8월 4일 부산시 재난대책본부를 방문한 시민안전특위 위원들.


부산시의회는 지난 7월 28일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민안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13명의 특위 위원을 선임했다. 시민안전특위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박종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성창용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배영숙, 김효정, 송현준, 강달수, 윤태한, 서지연, 이복조, 박종율, 임말숙, 양준모, 김창석 의원 등 모두 13명이 참여한다. 활동기간은 1년. 안전 관련 조례 등을 전면 검토해 필요한 부분은 개정하고 빠진 부분은 새로 만드는 등 ‘더 안전한 도시 부산’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가덕도신공항‧대심도‧지하 40~60m를 달리는 부산형 급행열차(BuTX) 같은 대규모 건설사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감시‧견제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급변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방재 매뉴얼을 다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어린이 안전과 직결되는 스쿨존 △낙동강 식수 안전 △원전 수명연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같은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현안에 대응한다.


시민안전 특위는 부산시 재난안전 상황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8월 4일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찾아 협조 사안을 논의하고, 상황실 운영 현황과 태풍 등 풍수해 대응 지침 등을 점검했다. 


박종철 시민안전 특위 위원장은 “기후변화 및 사회 전반적인 불확실성 증대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대형재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한 시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재난에 대한 대응 및 예방 전략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3-09-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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