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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03호 의정

"메이드 인 부산 영화·영상 활로 찾자"

행정문화위원회, 제작자 초청 간담회
제작환경 개선·관련 산업육성 계획 확인

내용

부산시의회가 지역 내 영화·영상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월 11일 지역 영화·영상 제작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화맞춤제작소 영화공장 박지영 대표, 케이드래곤 김희영 대표, 제작사 NOON(눈) 김예솔 대표, 디테일 스튜디오 이태동 대표, 부산영화영상제작협의회 회장 디튠 엔터테인먼트 송민승 대표 등이 참석해 부산지역 영화·영상 제작 환경 개선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행정문화위원회는 "`좋좋소'와 `영화의 거리', `심야카페' 등 `메이드 인 부산' 콘텐츠들이 조금씩 빛을 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부산의 자본력과 기획력, 부산의 영화·영상 인력만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9-3cw16 심야카페 더무비(가제) 쵤영장면
△부산시의회가 지역 영화·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제작자들의 의견 청취에 나섰다(사진은 영화 `심야카페 더 무비(가제)' 촬영 모습). 사진제공·케이드래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제작사들은 부산시가 관련 제도를 좀 더 세밀하고 촘촘히 정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태동 대표는 로케이션 지원 제도 문제를 예로 들며 "자본 규모가 작은 프로젝트는 공간 섭외부터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촬영 공간을 최소한으로나마 보존하고 정비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박지영 대표는 타 지자체에 비해 콘텐츠 제작 지원금이 적다는 점을 지적했다.


부산시는 영화·영상도시 위상 강화를 위해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웹드라마와 장편영화, 다큐멘터리 등 각 장르별로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영상 콘텐츠를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지역에서 기른 영화·영상 인력을 수도권에 빼앗기는 역외 인재 유출 현상도 막아야 한다"며 "부산이 영화·영상산업 도시로 성장하고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해야 할 일들을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2-02-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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