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로 더 체계적 도움을
화제의조례-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 내용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 그 중에서도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은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부산시는 이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별자금 보증, 마케팅·판로지원 등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 사업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 등 수행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부산시의회는 이들 소상공인지원 사업을 한데 모아 더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9월 15일 제29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산광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기획재경위원회 윤지영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부산시가 여러 산하기관을 통해 위탁해 오던 사무를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가 소상공인지원사업을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정비했다(사진은 지난 7월 출범한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 출범식 모습).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을 맡을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2022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으로 장소는 현재 검토 중이다. 센터는 △경영개선 교육 및 컨설팅 △혁신소상공인 육성 △온라인 마케팅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재기 기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개정된 조례는 부산시가 3년마다 수립·시행하는 지원계획 내에 지역 소상공인의 업종별 현황과 경영 여건을 포함하도록 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실태와 지원사업의 성과 등에 대한 실태조사도 하도록 했다. 그동안 경영안정 또는 공제 및 사회보험 지원에만 한정돼 있던 소상공인 지원을 '소상공인 보호사업' 이라는 큰 틀로 분류하고, 소상공인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윤지영 의원은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부산시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구체적인 소상공인 피해지원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1-10-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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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1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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