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시정질문 지상중계 ①
- 내용
공영개발, 실질적 주민지원 촉구
기획행정위원회 정동만 의원은 도시계획실장 등을 상대로 부산시의 대표적 공영개발사업인 오시리아관광단지와 일광 도시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부산시의 공영개발사업 문제점을 지적. 정 의원은 시의 공영개발사업 추진 문제점으로 실질적 주민참여·주민지원 부재, 주민토지 보상 한계, 개발이익 환수 문제 등을 지적하고 향후 개발사업 검증제도 도입, 조례 제정, 주민 생계 지원·이익금 재투자, 개발사업 관련 정보공유 등을 제안했다.
부산 복합리조트 협의체 구성하자
기획행정위원회 조정화 의원은 부산시장 등을 상대로 "부산 복합리조트 유치와 명실상부한 신공항 확보 등을 통해 부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 특히 조 의원은 "일자리 창출과 관광수입 증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복합리조트 유치사업(오픈 카지노 등)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시민들도 있는 만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산·관·민·학 협의체를 구성해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특별법 제정으로 부작용을 최소활 할 것" 등을 주문했다.
야간경관시설 체계적 관리를
교육위원회 오은택 의원은 창조도시국장 등을 상대로 야간경관조명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산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 오 의원은 "해운대해수욕장 경관사업에 예산을 투자해 아름다운 '야경도시 부산'을 만들었지만 백사장 복원사업으로 백사장의 폭이 늘어나면서 바다쪽 해변에는 불빛이 없어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있다"며 "중앙공원 충혼탑, 부산역 광장, 송정해수욕장의 야간경관시설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산균형발전 정책 재정비 필요
해양교통위원회 박대근 의원은 서부산개발본부장 등을 상대로 "부산시가 서부산 글로벌시티사업에 무게를 두면서 산복도로 르네상스 조성사업은 당초예산 일부만 투입되고 이후 사업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부산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부산시의 균형발전정책 재정비의 필요, 주민의견 수렴, 주민참여 확보, 균형발전 지표 마련 및 성과평가 의무화, 현실성 있는 예산마련 대책, 사업의 책임정책 구현" 등을 촉구했다.
청정표면처리단지 전면 재검토를
해양교통위원회 윤종현 의원은 신성장산업국장과 산업통상국장 등을 상대로 "강서구 연구개발특구에 추진되는 '청정표면처리단지'조성 계획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주장. 윤 의원은 "청정표면처리단지는 연구개발특구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근 기업체와 주민들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며 "도금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오폐수 및 악취 유해물로 인한 인체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7-03-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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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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