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향교·서원 활성화 지원 조례로
[화제의 조례] 권오성 의원 발의
- 내용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이던 향교와 서원을 지원하는 조례가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권오성 의원(사진)이 최근 발의한 '부산시 향교 및 서원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다음달 시행을 앞두고 있다.
조례가 시행되면 향교와 서원은 전통문화 보존에 따른 시설, 인력,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돼 지역문화유산 향유와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례를 발의한 권오성 의원은 "우리민족의 전통교육과 정신문화의 산실인 향교와 서원을 부산시민이 쉽게 접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산시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고 취지를 밝혔다.
조례가 시행되면 부산시장은 향교 및 서원의 활성화를 위해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 사업을 발굴·운영해야 한다. 또 부산시장은 △향교 등의 활성화 및 전통문화 계승 발전 △향교 등의 문화체험 및 문화행사 △향교 등에서 실시하는 전통의례 및 충효·예절 교육 △향교 등의 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7-02-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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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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