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로 해양관광명소 개발 가시화
이달말 563억 민자유치 공고 … 유람선 등 운행
- 내용
- 내년 10월 아시안게임 이전에 개통예정인 광안대로 일대가 민락동과 광안리^용호만 등을 잇는 해안관광벨트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면서 부산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광안대로 관광자원화 계획을 지난 18일자로 최종확정하고 빠르면 이달말 민간투자자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사업참여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자금동원력과 시공능력 등에 대해 타당성 심사를 벌여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광안대로 관광자원화사업은 시가 국내 최대 해상교량(길이 900m)이 포함돼 있는 광안대로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1, 2단계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올 2월 최종용역보고를 마쳤다. 시는 광안대로 관광자원화 1단계 계획으로 △민락동~광안대로 연결 해상인도교 조성 △수영만 선착장~광안대로 유람선 운행 △광안리해변 앞 음악분수 설치 △민락공원앞 분수 및 워터스크린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1단계 공사가 성공적으로 끝나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2단계로 △민락공원~광안대로 연결 케이블카 가설 △용호만 매립지~광안대로 현수식 모노레일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6-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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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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