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부산카드 울산^경남도 함께 쓴다
공식 전자화폐 지정 … 교통^민원행정 등 `어디서나 OK'
- 내용
- 한 장의 카드로 교통, 민원행정, 유통, 인터넷 등 생활 전 분야에 이용가능한 전자화폐인 `디지털부산카드'가 울산에 이어 경남에도 사용되게 된다. 경상남도 전자화폐제도 참여업체 확정통보에 의하면 지난 17일 `경상남도 전자화폐시스템 구축 사업자 제안심사'에서 디지털부산카드가 제안에 참여해 전자화폐제도 참여업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울산 및 경남도민은 시도별 카드의 명칭은 다르나 사양을 통일해 사용하게 됨에 따라 한 장의 카드로 부산은 물론 인근 울산과 경남지역에서까지 교통, 유통가맹점, 민원행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울산지역은 오는 8월초 시내버스 전면개통과 함께 서비스를 개시하고, 11월경에는 경남지역의 창원^마산^진해시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가 본격화될 계획이며, 이어서 김해^양산지역 등으로 확대 사용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부산시를 비롯한 부산교통공단,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은행, (주)마이비가 `디지털부산카드 교통부문 적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황령산터널은 1차로 우선 이달말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하철은 현재 각 역사별로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별도 시행일을 통보할 예정이다. 도시고속도로^민자터널^마을버스 등에도 시스템이 구축중에 있으므로 빠른 시일내 전 교통분야에 사용될 전망이다. 현재 디지털부산카드는 모두 19만장 정도가 보급돼 있으며 유통가맹점도 3800개소, 카드보충소는 430여곳이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5-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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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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