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회복지과 김종윤 계장`올해의 장애극복상' 수상
- 내용
- 부산시 사회복지과 김종윤 장애인복지계장(45)이 `올해의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의 장애극복상위원회'가 수상자로 선정한 김계장은 장애인이면서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해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계장은 지난 1982년 4월 군복무 중 대간첩작전을 수행하다가 오른쪽 팔을 절단 당하는 부상을 당한 후 84년 총무처 시행 7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 합격해 86년 부산시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김계장은 지난 99년 25개 장애인 복지프로그램을 선정해 전국적으로 보급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30여명의 장애인 종업원과 함께 300여평의 공장을 확보해 `곰두리'라는 상표의 구두제조 재활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향학열도 남달라 현재 부산대학교 사회복지정책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고. `올해의 장애극복상'은 지난 96년 정부가 제1회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1997년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가 제정한 뒤 해마다 사회 각분야에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애인 10명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4-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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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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