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관광고' 내년 개교
해운대 관광고등학교 관광조리과 등 신설 전문인력 양성
- 내용
- 해운대 관광특구에 관광특성화고등학교인 `해운대 관광고등학교'가 2002년 문을 열어 `관광부산'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해운대구 우1동에 위치하고 있는 동신관광정보고등학교(교장 전미수, 구 해운대여상)가 `관광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내년 3월부터 관광특성화고교로 체제를 개편, 개교하게 된 것. 지난 1972년 설립된 이 학교는 부산에서 최초로 관광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어 학교명을 `해운대 관광고등학교'로 변경하고, 인터넷여행정보과 관광조리과 관광외국어과 레저스포츠과를 신설,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같은 고급 관광전문 인력양성 및 실용적인 교육을 위해 기존 실습실 외에 최첨단 여행업무실습실(항공업무 겸용), 멀티미디어실, 조리실습실, 제과제빵실습실, 멀티미디어어학실습실, 호텔실습실, 체력단련실, 골프연습장, 응급처치실습실(수상안전 겸용), 무용실 등의 실습실을 추가로 갖추기 위해 이달말부터 대대적인 시설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해운대 관광고등학교가 설립되면, 국제관광 도시이며 특급 관광호텔이 집중되어 있는 해운대구 주변의 수많은 관광산업체들에게 향후 고급의 관광분야 전문인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4-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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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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