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터널 속으로 밤의 낭만 만끽”
어린이대공원 오는 11일까지 밤에도 문 열어
- 내용
- 어린이대공원이 벚꽃 야간개장을 하고 있다.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야간에 공원 진입로에서부터 만개한 30년생 벚나무를 배경으로 밝은 백색 조명시설을 설치해 안락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2일 개막행사에서는 공원 정문에서 어린이대공원 상징 캐릭터인 푸디와 해디의 공연과 댄스동아리 회원들의 공연이 있었으며 조명등 점등식 이후에는 참가객 모두와 벚꽃길 걷기 행사도 가졌다. 어린이대공원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노후시설 재정비 및 시설개선사업을 벌인 결과 공원내 3000평 규모의 대광장 조성이 완료돼 각종 행사장소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화장실 벤치 등 낡은 편의시설 정비사업도 올 하반기에 모두 완료돼 시민들에게 제공되게 된다. 이번 벚꽃 야간개장(조명등 점등시간)은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5시간동안 운영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4-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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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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