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14개 종목 경기장 확정
축구, 구덕운 창원 마산 울산 양산 분산 개최
- 내용
- 지난해 11월 OCA총회에서 추가결정된 경기종목을 비롯한 14개 종목이 대한 경기장 배치 및 재배치가 확정됐다. 시는 20일 오전 아시안게임 경기장시설배치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배치안은 추가종목인 럭비, 보디빌딩, 카바디, 스쿼시, 스누커 등 5개종목, 그동안 미배치 됐던 승마와 축구 2개종목, 원거리 개최에 따른 운영상 애로와 경기장시설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재배치가 필요한 양궁, 볼링, 역도, 탁구 등 4개 종목, 경기일정 조정으로 경기장을 축소하는 소프트볼, 배드민턴, 배구 등 3개종목 등 총 14개 종목에 대해 경기장을 새롭게 결정했다. 그동안 입지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승마경기장은 한국마사회에서 2002년 6월까지 책임지고 건설 약속한 부산·경남 공동경마장 부지로 결정했고, 가장 관심을 끈 축구경기장은 경기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키 위해 부산 구덕운동장 및 창원, 마산, 울산, 양산 등 부산 인근 도시로 경기장을 배치했다. 그밖에 기존 경기장 시설중 개·보수비가 과다 소요되는 역도경기(부경대체육관) 볼링경기( 남산 볼링장) 탁구경기(경주체육관)를 최근에 완공되거나 완공예정인 부산전시·컨벤션센터, 주경기장 지하에 민자유치로 건설되는 생활체육볼링장,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재배치함으로서 개·보수비 및 운영비 약 30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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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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