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가 26일 연 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7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질문요지.

○…교육위원회 김길용(교육의원) 의원은 "2011년 246곳이었던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업소 수가 2013년 4천133곳으로 246곳이 늘어났으며 유해업소 중 불법업소는 2년 동안 23곳에서 79곳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며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사위원의 객관성 및 전문성 확보 강화, 학교정화 구역 적용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어린이집에 관한 행정조치 요구" 등을 촉구.

○…교육위원회 신태철(교육의원) 의원은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각종 도심속 초미세먼지로부터 부산시민의 생활환경권은 열악한 상태로 전락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부산시의 대응책은 임기응변식"이라며 "향후 체계적인 예산확보와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건강 정책의 필요성"을 지적.

○…보사환경위원회 손상용(북구2) 의원은 "마을버스 노후화에 따른 안전대책과 노선 개선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

○…교육위원회 이일권(교육의원) 의원은 "부산진구 (구)중앙중학교 부지에 청소년들의 꿈과 끼, 용기와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한국 최상의 종합 청소년 타운 건립"을 제안.

○…창조도시교통위원회 공한수(서구2) 의원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감천 수산물가공선진화단지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개선이 시급하다"고 촉구.

○…창조도시교통위원회 오보근(사상구2)의원은 "한해 500여명의 치매노인이 동사 등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치매치료를 받은 노인이 3배나 증가했으나, 치매노인 70%는 아직도 아무런 조치없이 병을 키워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2014치매예방 대책을 세우는 등 치매조기 발견과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함"을 강조.

○…보사환경위원회 이정윤(사하구2)의원은 "도시균형발전사업으로 출발한 산복도로 르네상스, 강동권 창조도시 등의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개선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