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 의원들이 부산 곳곳을 찾아 시정 현장점검에 나섰다.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13회 임시회를 열고 8일간의 의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는 시정현장 11곳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사업진행 상황 브리핑을 듣는 등 활발한 현장점검 활동을 펼쳤다.

부산시의회 의원들이 부산 곳곳을 찾아 시정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은 지난 5일 구포시장을 찾은 기획재경위 의원들).

도시개발해양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동구 좌천동 좌천유원지, 강서구 낙동강 살리기 41공구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도시관리계획 의견청취안과 관련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1일 부산진구의 부산노숙인 지원센터를 찾아 부산시가 지원하고 있는 노숙인 서비스 현장을 확인했다. 서울역의 노숙인 퇴거 조치에 따른 현장 분위기와 업무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남구의 부산여성회관을 방문해 여성 취업지원, 재취업교육현장, 다문화가정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기획재경위원회는 지난 5일 중구 중앙동 LG U＋ 홈 부산고객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듣고 근무환경과 각종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있는 구포시장을 찾아 현장 확인도 활발하게 펼쳤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6일 국제산업물류도시와 미음지구를 찾아 산업단지 조성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단지 부지 분양실적과 마케팅,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6일,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 벡스코를 찾아 영화의 전당과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건설 계획 브리핑을 받았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오는 8일까지 조례안 19건, 의견청취안 4건, 동의안 4건 등 모두 2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