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11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30일까지 15일간의 일정이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안 18건, 부산시·시교육청 2010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3건 등을 심사한다.

기획재경위원회는 문현 금융중심지 입주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부산시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박석동 의원 대표발의), 장애인 소유 자동차의 감면범위를 확대하는 ‘부산시세 감면조례 개정안’,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부산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7건을 심사한다.

행정문화위원회는 무분별한 공공조형물의 난립을 방지하고, 사후관리 등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부산시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기준 등에 관한 조례안’(이해동 의원 대표발의),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지원을 위한 ‘부산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안’, 시립미술·박물관에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입장을 허용하는 ‘부산시 시립미술관(시립박물관) 운영조례 개정안’(이경혜 의원대표발의) 등 조례안 4건을 심사한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부산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진수 의원 대표발의) 등 조례안 2건을 심사한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는 비사업용 승용차의 등록을 위한 도시철도채권 매입 금액을 하향 조정하는 ‘부산시 도시철도채권 조례 개정안’ 등을 심사한다.

도시개발해양위원회는 자치구별로 관리하던 낙동강 둔치 생태공원 시설물을 부산시가 통합관리함에 따라 시설물의 체계적·종합적 관리·운영을 위한 ‘부산시 낙동강 생태공원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을 심사한다. 지난 21일에는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시의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는 ‘지진·태풍·해일 및 원전으로 부터 부산은 안전한가?’를 주제로 재난안전대책 관련 토론회도 개최했다.

교육위원회는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의 제척·기피·회피조항 등을 보완하는 ‘부산시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7~29일 부산시·시교육청의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안 3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