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교통체계 용역 실시
63개 세부사항 방향 정립
- 내용
- 부산시는 2월 초부터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지능형 고통체계(ITS)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다. 시는 교통개발연구원이 9월 말 완료할 예정인 이번 용역을 통해 2020년까지 추진할 ITS사업의 기본틀인 첨단전자 통신장비를 이용한 교통정보 제공, 신호 및 차량제어시스템 구축 등 63개 세부항목에 대한 추진방안을 정립하게 된다. 또 시 인접지역을 포함한 시 전역을 대상으로 시스템별 설치지점 및 연차별 투자계획,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식을 제시하고, 2002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ITS를 활용한 교통문제 해결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이번 ITS 계획은 △고속도로 등 교통류 관리, 자동차 단속, 교통공해 관리지원 등 교통관리 최적화 △유료도로 터널 통행료 전자지불 처리 △교통정보 제공 관리를 위한 교통정보 활성화 등에 대한 계획을 제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여행자 정보제공 △시내·고속버스 정보제공과 관리를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물류정보 위험물 차량 등 관리를 위해 화물운송 효율화 △운전자와 자동운전 지원 등을 위한 세부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시는 ITS 계획이 수립되면 현재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자동요금징수시스템, 교통정보센터·무인단속체계·가변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돼 시내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897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