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금융중심지로" 대정부 건의
부산시의회, 부산 열망·당위성 강조 … 정부부처·국회 등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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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대정부 건의
부산시의회, 부산 열망·당위성 강조 … 정부부처·국회 등에 전달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하라."
부산광역시의회가 금융중심지 부산 지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 부산광역시의 정부 금융중심지 지정신청을 앞두고 튼튼한 공조를 발휘하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24일 제1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금융중심지 부산 지정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청와대, 국회 등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370만 부산시민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금융중심지에 부산이 지정되기를 강력히 열망한다"며 "부산은 금융산업이 국가경제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래전부터 준비, 충분한 잠재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부산은 금융산업이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산업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산업임을 인식, 이미 10대 전략산업으로 지정, 집중 육성해 왔다"며 "전국 최초의 문현금융혁신단지는 물론 한국증권선물거래소, 기술보증기금 본사 입지 및 자산관리공사 등 금융관련 공공기관의 이전은 부산이 금융중심지의 최적지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또 "세계 최고의 선물거래시장을 가진 부산은 향후 해운거래소, 탄소배출권시장 유치를 통해 동북아 최고의 파생금융상품 메카로 성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부산은 동남경제권의 중심이자 일본 규슈지역을 포함하는 초광역경제권의 금융기능을 주도하여 한일해협권의 핵심 금융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갖춘 도시"라고 강조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0-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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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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