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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35호 의정

"기보 · 신보 통합 안된다" 결의문 채택

부산시의회 정책토론회 … 기보 통합안에 문제제기

내용
제목 없음

"기보 · 신보 통합 안된다" 결의문 채택

부산시의회 정책토론회 … 기보 통합안에 문제제기

 

 

부산시의회가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통합방침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위원장 허태준)는 지난 2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각계 대표와 전문가를 초청, 기보와 신보 통합안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부산시의회가 각계 대표·전문가를 초청, 정책토론회를 열고 기보·신보 통합 반대방침을 확실히 했다(사진은 지난 21일 연 정책토론회).

 

부산시의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27일 열리는 제1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기보와 신보의 통합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정부와 관련 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기보가 신보와 통폐합될 경우 지역 기업에 대한 기술보증 지원기능의 위축은 물론 동남광역경제권 중심도시로 발전하려는 지역경제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대표는 "기보와 신보의 통폐합에 절대 반대"라면서 "부산에 본사를 둔 기보의 통폐합 기도는 400만 부산시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강조하고, "기보 명칭을 앞으로 기술금융공사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동아대 조성열 교수와 동서대 박재진 교수는 "기보와 신보의 보증특성을 간과한 정부의 통폐합 방침은 이용자인 중소기업의 편익을 반영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며 "기보와 신보의 통폐합 방침은 단순한 경제논리에서도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 대표로 나온 동경인더스트리(주) 박종률 대표는 "기보의 설립 이유가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며 "기보가 신보와 통합된다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보증지원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8-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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