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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30호 의정

내년 부산에 24시간 영어 FM방송

부산시, 10월까지 법인 설립…내년 1월1일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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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에 24시간 영어 FM방송

부산시, 10월까지 법인 설립…내년 1월1일 개국

 

내년 1월1일부터 부산에서 24시간 영어 전용 FM방송을 들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고,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과 부산권, 광주권 등 3개 권역에 신규 영어 FM라디오방송을 도입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준비에 나섰다.

방통위는 영어방송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공익 서비스임을 고려해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방송국 설립을 허가한다는 방침.

부산시는 내년 1월1일부터 본 방송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방송국 설립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늦어도 10월까지는 영어방송을 전담할 재단법인 설립 및 관련조례 제정, 사업계획서 마련 등의 준비를 마치고 방송국 설립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방송국 허가를 받으면 장비도입 및 인력확보 등의 준비를 마치고 연말께 시험방송을 시작할 계획. 시 재정만으로 독자적인 방송국을 설립할 경우 초기 투자비만 40억원 가량, 연간 운영비로 7억~8억원이 드는 점을 고려해 기존 방송사 및 지역 기업체 등과 공동으로 출연금 15억원 규모의 재단법인을 만들고 콘텐츠도 아리랑 방송 등 기존의 것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추경예산에서 4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체 등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시가 전액을 출연해 방송국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24시간 영어방송을 통해 부산거주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할 계획. 초기에는 전체 콘텐츠의 15% 정도를 자체 제작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가며 일반 시민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할 방침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7-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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