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순절도 2점 45년만에 부산으로
부산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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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보물 순절도 2점 45년만에 부산으로
부산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 전시
부산진순절도 동래부순절도
'부산진순절도(보물 제391호)'와 '동래부순절도(보물 제392호)'가 45년 만에 부산에 왔다. 임진왜란 당시 격전의 상황을 생생히 증언하고 있는 두 순절도가 역사의 현장으로 돌아온 것이다.
부산박물관은 지난 11일 제2전시관 한일관계사실에서 순절도 2점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임진왜란 당시 송상현 부사와 동래부 백성들의 결사항전을 그린 동래부순절도와 왜적에 맞선 부산첨사 정발 장군의 부산진성 싸움이 묘사된 부산진순절도는 1760년 동래부 화원 변박이 그린 전쟁기록화.
순절도 2점은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에서 소장해 오던 것으로 일단 올해 말까지 대여 형식으로 부산박물관에서 전시된다. 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년 단위로 매년 대여기간을 계속 연장하기로 해, 부산박물관에 상설 전시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박물관은 개관 30주년 특별전 일환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제2전시관 한일관계사실에서 순절도를 전시하고, 이어 9월23일부터 11월23일까지 '한일교류 칠천년전'을 통해 순절도를 특별전시할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7-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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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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