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나무 꽃의 도시 \"\푸른 부산\"\ 조성
시청 잔디광장에 우리꽃 화단 조성 자연학습장 활용
- 내용
- 부산시는 제54회 식목일과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4백만 시민과 함께 푸른 부산을 가꾸기 위해 `생명의 나무 및 꽃씨 나눠주기\"\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시민들에게 무료로 묘목과 꽃씨를 나눠주는`생명의 나무 및 꽃씨 나눠주기\"\는 `내사랑 부산, 푸른 부산 가꾸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는 행사. 3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연제구 연산교차로 부산은행 앞에서 봉선화 등 꽃씨 2천 봉지와 동백 등 묘목 6천1백여 그루를 무료로 나눠준다. 이번에 무료 배포되는 묘목은 시에서 자체 생산한 무궁화 동백 영산홍 담쟁이, 산림청 지원 예산으로 구입한 대추나무 줄장미 매실나무 등 7종이다. 묘목을 심을 자투리 공간이 없거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는 화분 등에 쉽게 키울 수 있는 꽃씨를 권하고 있다. 봉선화 등 3종으로 시민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꽃씨를 한번도 심어보지 않은 시민을 위해 봉지 겉면에 품종 파종시기 개화기간 등을 자세히 표시해 누구나 쉽게 심을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에서 나무 가꾸기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상담도 한다. 또한 2002년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도심 미관을 해치는 불량담장과 옹벽 등에는 사철담쟁이와 낙엽담쟁이가 식재된다. 4월 중순까지 각 구^군에서 무료로 분양, 시내 전역 80곳에 17만3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꽃의 도시 부산가꾸기\"\의 일환으로 식목일 행사기간중 시청 잔디광장과 녹음광장 등에 우리꽃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4월 한달동안 계속되는 이 사업은 잔디광장 외곽 녹지공간에는 상사화 등 향토 초화를 식재할 계획. 품종은 녹지사업소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상사화 원추리 비비추 구절초 등 21종으로 이곳 우리꽃 화단이 조성되면 청소년을위한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등대광장과 파고라 등에는 수세미 조롱박 능소화 등 향토 덩굴식물이 심어진다. 등대광장 오른편 도로쪽에는 접시꽃길이 조성된다. 한편 각 구^군에서도 자체 일정에 따라 민원창구에서 꽃씨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문의:시 녹지공원과(888-368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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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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