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현장 들여다보기 / 대저·강동동권 개발
"대저·강동동 살기좋은 고장으로"
- 내용
- 소방파출소 · 주민복지회관 건립 묵은 숙원 해결 김원준 의원 `수자원센터·차량등록사업소' 유치 강서구 대저·강동동권 지역발전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지역 특성상 제대로 된 편의시설·소방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과 불안을 초래했던 해묵은 민원들을 하나 둘 풀면서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살기좋은 강서' 사업을 앞장 서 이끄는 사람은 이 마을 저 마을 부지런하게 발품을 팔며 지역발전 청사진을 실현시켜 가고 있는 부산시의회 김원준(강서구1·도시항만위원장) 의원. 김 의원은 노력 끝에 열병합 수자원센터를 강서구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 센터는 195억원을 들여 강서구 명지동 95호 광장 옆 근린공원 1만5천여평에 오는 2007년 완공할 계획. 김 의원은 "명지쓰레기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로 온수를 생산, 참돔 넙치 뱀장어 황복 등 9종의 어패류 종묘를 생산하게 된다"며 "자연학습실과 산책로 연못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명지동 주거단지 안에는 올 10월 남구 대연동에 있는 차량등록사업소도 옮겨온다. 김 의원이 기장지역과의 물밑경쟁을 물리치고 유치한 차량등록사업소가 명지로 옮겨오면 고용창출과 주민소득증대도 기대된다. 대저2동 물류단지와 강동동 2곳에는 소방파출소가 들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린다. 김 의원은 "대저2동 물류단지안에 300평, 강동동에 310평의 소방파출소 부지를 확보했다"며 "대저2동은 김해공항 소방파출소 신세를, 강동동은 대저1동 소방파출소 더부살이 신세에서 벗어나 불이 났다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밖에 없던 고질적 상황을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예산 5억을 확보,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옛 강동동 동사무소 자리에 주민을 위한 복지회관을 신축 중"이라며 "주민들과 힘을 모아 대저1·2동, 강동동 일대를 편의시설과 복지시설, 일거리를 두루 갖춘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5-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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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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